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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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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stupdate :
2015-04-07 18:12:30 , Regist :
2015-04-07 , Hit :
51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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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어남(생)이 왜 괴로움인가요?
< 온라인 경전독송 질답 >
순일선원 온라인 경전독송에 참여하시는 분은 누구든 해당 경전에
관련된 사항을 자유롭게 질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soonil.org/board.php?menu=06&board=qna&tname=경전독송질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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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무엇이 괴로움입니까? 태어남도 괴로움입니다. 늙음도 괴로움입니다. 죽음도
괴로움이고, 근심 ․ 탄식 ․ 육체적 고통 ․ 정신적 고통 ․ 절망도 괴로움이고,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도 괴로움입니다. 요컨대 취착의 [대상인] 다섯 가지 무더기
[五取蘊(오취온)]가 괴로움입니다.
11. “도반들이여, 그러면 어떤 것이 태어남입니까? 이런저런 중생들의 무리로부터
이런저런 중생들의 태어남, 출생, 도래함, 생김, 탄생, 오온의 나타남, 여섯 감각장소
[六處(육처)]의 획득 - 도반들이여, 이를 일러 태어남이라 합니다.”
이상 < 사성제_11 > 진리의 분석 경_1_(이 세상의 그 누구도 멈추게 할 수 없다.)중에서
http://www.soonil.org/board.php?board=darmaboard3&menu=06&tname=경전독송&page=7&command=body&no=132#.VR0i3NEcSos
큰스님께 두손모아 질문 올립니다.
위 경전에서 '태어남(생)이 괴로움이다. '라는 말씀이 태어남의 현상 자체가
괴로움이라는 의미인지요?
'생노병사'에서 '노병사'는 일반적으로 반갑지 않고 괴로움이라는 것이
명확하고 분명한데, '생'이라고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문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태어남 현상 자체가 괴로움이라면, (태아에게 있어) 태어남이 매우 위험한 순간.
상황이라는 부분에서는 일부 이해가 되지만, 사람의 경우 대부분 태어난 순간을
기억하지 못하는데 '생'을 괴로움이라고 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나무석가모니불 ()()()
■ 이상 [법견행자님 질문] 태어남이 괴로움이다 (2014-10-16 23:27)
http://www.soonil.org/board.php?board=qna&menu=06&tname=경전독송질답&command=body&no=8839#.VR0gpNEcS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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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일스님 답글>
http://www.soonil.org/board.php?board=qna&menu=06&tname=경전독송질답&command=body&no=8842#.VR0gZ9EcSos
나무 석가모니불_()_
참 좋은 질문입니다.
12연기를 한 번 보겠습니다.
1. 무명 > 2. 의도(형성) > 3. 식 > 4. 정신. 물질 > 5. 안이비설신의와 색성향미촉법 >
6. 접촉 > 7. 느낌 > 8. 갈애 > 9. 취착 > 10. 이루어짐(존재) > 11. 태어남(생) > 12. 노병사
이렇게 해서 괴로움의 전체 무더기가 생겨납니다.
즉 12연기 = 괴로움의 전체무더기
그러므로 12연기 각각은 괴로움의 요소들이 됩니다.
그러나 12연기 중에서 12번을 제외하고 11연기를 볼 때에는
왜 이것이 '괴로움의 발생'인지를 잘 모릅니다.
그 이유는 오취온에는 괴로움만 있는 것이 아니고, 즐거움이 분명히 있기 때문입니다.
'즐거움과 괴로움'이 섞여 있는 것은
궁극의 '행복'에 비해서는 분명히 괴로움입니다.
이 세계는 '태어남과 죽음'이 있기 때문에 죽음이 없는 '불멸'에 비해서는 분명 괴로움입니다.
즉 이 세계는 궁극에 비해서는 분명 괴로움입니다.
그런데 그러한 이 세계에는 악처로 갈수록 괴로움의 퍼센트가 커지고
선처로 갈수록 행복의 퍼센트가 커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날이 선처로 향해야 행복이 더욱 커지고 괴로움은 작아집니다.
그리고 해탈은 괴로움은 제로이고 궁극의 행복인 것이지요.
그러므로 종래에는 이 세계를 해탈하여야 하기 때문에
세계는 괴로움이다라고 천명하신 겁니다.
12연기는
1. 세계의 생겨남이요
2. 오온의 생겨남이요
2. 괴로움의 생겨남입니다.
오온의 생겨남이 바로 '태어남(생)'입니다.
태어남을 조건으로 전체괴로움의 무더기가 생겨나기 때문에, 태어남은 괴로움입니다.
해탈할 그날까지
나날이 이득과 공덕이 증장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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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법문 순일스님 법문 '진리의 길을 보다 사성제' 다시보기]
http://www.btn.co.kr/pro/Program_contents.asp?ls_StSbCode=CATPR_01&PID=P878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 30분/오후 7시 30분/일요일 오후 7시 방영
[인터넷을 통하여서도 본 방송 및 재방송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법문 녹화 안내 : 양평(서종면 문호리)순일선원에서 정기법회에 맞춰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예불을 드리고
약 10시 50분부터 12시 50분까지 2회 분량의 법문녹화가 있습니다.
(초기불교경전 부처님 말씀에 관심있으신 분은 누구나 참석 가능합니다.)
[BTN법문 순일스님 법문 '초기경전으로 바라본 금강경'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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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N법문 순일스님 법문 '행복으로 가는 여정'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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