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축총림 통도사(주지 이산 현문)는 오는 10월 7일(금)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통도사 해장보각에서 훈민정음 제정 경위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더불어 언해불전 간행을 중심으로 문자의 창제 및 활용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성과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자 합니다.

한글은 제정 원리와 반포일이 알려진 세계 유일의 문자이자 소리글자의 특성이 가장 잘 정립된 언어입니다. 이러한 우수성이 인정된 「훈민정음」은 1997년 유네스코 지정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바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일정은 기본의례 및 인사말씀, 기조강연, 발표와 토론 및,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기조연설은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 대종사, 사회는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부 교수 자현스님, 발표는 ‘새로운 시각으로 본 훈민정음 제정의 경위 - 세종의 새 문자 제정에 참여한 인물을 중심으로’(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광 명예교수), ‘훈민정음 창제와 한글 불전 간행의 의의’(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무봉 명예교수), ‘고려대장경의 실담문자 - 유가금강정경석자모품의 음운을 중심으로’(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고전언어문화학과 임근동 교수), ‘언해불전, 번역과 해석의 이론적 근거’(운허기념사업회 오윤희 언해불전연구소장)으로 이뤄집니다. 토론은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HK연구교수 문광스님,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김기종 교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인도어과 최종찬 교수, 전 인하대학교 일본언어문화학과 이계황 교수가 참여합니다.

제576돌 한글날을 기념하며 열리는 이번 특별학술대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영축총림 통도사 특별학술대회 <훈민정음 창제에 대한 새로운 관점>

                              │ 일시 : 2022년 10월 7일(금) 오후 1시 ~ 오후 5시 30분

                              │ 장소 : 통도사 해장보각

                              │ 주최·주관 : 영축총림 통도사

                              │ 주관언론사 : BT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