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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회색(灰色)의 암막새로 막새부분이 다소 결실되었다. 막새면은 부채꼴 모양의 2단으로 구성하였고 그전면에는 세로줄을 그어 구획하고 문자를 새겨 놓았다. 막새면의 중하단부에는 2개의 귀목문(鬼目文)이 있고 그 아래는 2줄기의 꽃무늬로 장식되었으나 하나는 흐릿하여 꽃잎만 남아있다.
「만력사십육년무오윤사월일(萬曆四十六年戊午閏四月日)」이라는 명문(銘文)을 통해 제작연대가 만력46년(1618)이며 통도사가 임진왜란으로 불에 탄 후 건물을 중건할 때 쓰였던 기와임을 알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