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어는 나무를 깎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고 속을 비게 해 두드리면 소리가 나는 법구로 범종, 법고, 운판과 함께 불전사물(佛殿四物)의 하나이다. 이 목어는 완형으로 잘 남아있다. 전체적으로 연두색으로 채색되었고 지느러미와 비늘 등은 묵선(墨線)으로 그려져 있다. 하부에 일부 결실되었으며, 윗 지느러미 좌우로 고리 흔적이 있고 머리 쪽에는 고리가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