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청색으로 표면에 경도는 매우 단단한 경질(硬質)이다. 막새면 중앙에 커다란 반구형(半球形)의 자방(子房)을 배치하고 주위는 1조(條)의 돌출된 원권(圓圈)을 돌렸다. 7엽(葉) 연화문 중 2엽은 외부에 구획 돌출선을 넣었으나 5엽은 희미한 흔적만 보인다. 각 꽃잎들은 가운데가 안쪽으로 오므라지고 길이에 비해 폭이 지나치게 넓은 특징을 이룬다. 그리고 꽃잎 사이의 간격이 매우 넓어 다소 어색함을 보인다.
1조의 돌출선이 구획된 주연부(周緣部)는 내부에 소형의 구슬무늬를 배치하였다. 자방(子房)과 연꽃만 돌출되고, 주연부(周緣部)를 막새면과 동일한 면으로 처리하여 통일신라시대에 유행하는 돌출 주연부와 다른 특징을 이룬다. 문양이 균형 있게 조화되지 않아 매우 투박하고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