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과의 모양을 박아 낼 때 쓰는 용구이다. 다식판이 보통 위, 아래 두쪽 판으로 되어 판 사이에 끼는 받침대가 있는데 비해, 약과판은 이와는 달리 한쪽 판만으로 모양과 문양이 패어져 있다. 약과는 이 문양 구멍에 반죽을 넣어 눌러 찍으면 되며 한쪽에 끈을 달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매달아 두도록 하였다.
왼쪽 약과판은 약간 휜 판목을 그대로 사용해 자연스런 맛을 냈고, 판목의 문양은 별모양과 국화문 그리고 장방형에 물고기 문양 등 세 개를 새겼다. 그 중 어문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오른쪽 약과판의 문양은 국화문과 연화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