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식을 박아 낼 때 쓰는 용구로 상하 두쪽으로 나누어졌다. 아래판(숫판)에는 다식문양이 새겨진 둥근 막대 5개가 볼록하게 솟아 있다. 둥근 막대 표면에는 장수를 지원하는 ‘壽’ 자와 같은 명문을 비롯해 바퀴살 무늬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상판 양쪽 가장 자리에는 암판을 끼웠을 때 고정되도록 판목이 꽂혀 있다. 위판인 암판은 아래판에 꼭 맞게 둥근 구멍이 뚫려 있다. 암판과 숫판과 같은 크기의 받침대를 상하판 사이에 끼도록 되었다. 다식을 박을 때는 아래판(숫판)에 위판을 올려 괴고 이 받침대를 상하의 판 사이에 끼우고 구멍에 반죽을 넣어 눌러 찍으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