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자는 금구(金口) 또는 금고(金鼓)라고도 하며 사찰의 종루나 처마 밑에 걸어 두고 공양시간을 알리거나 대중을 집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중앙의 당좌에는 연꽃의 자방과 함께 외곽으로는 끝이 뾰족한 연판 문양이 시문되어 있다. 다시 그 외곽에는 세 곳에 구름 문양이 배치되었다. 상부의 측면에 쇠북을 매달았던 고리가 두 곳에 남아 있으며, 측면에 시주자로 보이는「朴桂壽 裵地藏華 金景俊(박계수 배지장화 금경준)」이름이 양각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