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좌가 결실된 채 상부는 투각의 용무늬가 있고 장방형으로 구획을 지은 중앙에「寶相妙法蓮華經(보상묘법연화경)」이라고 종이에 묵서하였다. 이로 인하여 경패라고 하나 본래부터 경패로만 활용되었는지는 알 수 없다.
전체적인 형태는 구름 속에 구름과 얽힌 쌍룡을 복잡하게 배치하였는데, 전면을 적색으로 채색하였고 부분적으로 백색 구름무늬가 있다. 받침부분 위는 하엽(荷葉)으로 감싸고 있으며 대좌는 웅크리고 있는 해태로 되어 있는데 몸의 곳곳에 먹으로 점을 찍었으며 얼굴의 표정은 익살스럽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