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疏筒)이란 불교의식을 할 때 다 읽고 난 발원문이나 소문(疏文)을 넣어두는 통이다. 보통 불전 가운데 위치하는 불단의 좌우에 둔다.
기단부에 복련이 조각된 하대와 그 위 상대는 난간형인데 하엽(荷葉)과 연봉(蓮峰)으로 장식되었으며, 다시 네 귀퉁이에는 소탑(小塔)이 배치되었다.
소통의 신부(身部)는 투각된 목단문(牧丹文)인데 화문 속에는 육자진언(六字眞言)이 새겨져 있고 전면(全面)에 단청되었다. 소통의 내부 중앙에는 역시 소문(疏文)을 꽂았던 장방형 판목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