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베 바탕에 채색으로 그려진 이 시왕탱은 중앙의 지장보살좌상을 중심으로 그 왼쪽에 도명존자, 오른쪽에 무독귀왕, 그리고 그 좌우 주변에 시왕·판관·동자·동녀·옥졸 등이 배치되어 있다.
도상적인 면에서 조선 전기 16세기의 작품을 이어받고 있으며, 조선 후기 18세기 지장시왕탱으로서는 섬세한 필치와 안정된 구도가 돋보이는 불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