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에 원형 구멍이 있어 원형기둥에 고정되어 쓰였던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용도나 형태는 알 수 없다. 석가모니의 탄생설화에 구룡이 나타나 부처님을 목욕시켰다는 구룡토수(九龍吐水)의 표현이거나 또는 통도사 창건 설화를 나타내는 구룡일 가능성도 있다.
용의 형태는 목조 채색이며 용두와 몸통이 조각되었고 아랫부분에 촉을 내어 원형의 대좌에 끼우도록 하였다. 용의 몸체는 S자형에 가깝고 머리에는 모두 적색의 여의주를 이고 있는 형태인데, 입을 벌려 위엄을 나타내고 있다. 주로 황룡과 청룡이며 좌대는 주칠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