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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명 제19회 산청 율곡사 괘불탱화 특별전
전시기간 2008-04-10~2008-10-01
전시장소
전시내용

1684년, 비단에 채색, 900.0×471.0cm,

 

경남 산청 율곡사 소장 율곡사 괘불탱은 여러 폭의 비단을 잇대어 화면을 마련하여 그 위에 거대한 부처님을 그리고 있다. 좌우 여백에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모란꽃을 좌우대칭으로 배치하여 단아한 부처님의 아름다운 자태를 드높이고 있다. 화려한 보관을 쓰고 가사를 걸친 본존불은 양손에 연꽃 줄기를 받쳐 들고 두 개의 연꽃 위에 양발을 내딛고 있는 모습이다. 채색은 주로 황토색을 바탕으로 선홍색, 초록색, 흰색을 주조색으로 하고 각 색의 간색을 배합하여 사용하였다. 이 작품은 1627년 무량사 괘불탱, 1644년 신원사 괘불탱 등 이전 시기 제작된 재관보살형 괘불의 전통을 이어받고 있으며, 특히 1695년에 제작된 적천사 괘불탱은 율곡사 괘불탱의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괘불의 하단에는 붉은색 난을 구획하여 그림의 제작과 관련된 내용을 기록하였는데, 이를 통해 율곡사 괘불탱은 당시 사찰에서 나이가 비슷한 20대 전반의 승려 15명이 갑계를 조직하여 10년 동안 시주하고, 거기에 일반인 시주를 더하여 제작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또한 같은 시기 『단성현 호적대장』(1678), 명찰(明察, 1640-1708)의 「단성율곡사괘불탱기」, 율곡사 대웅전 중수상량기 등 당시의 정황을 알 수 있게 하는 여러 기록이 남아있어 주목된다. 명찰(明察)의 괘불탱기에는 부처님의 모습은 구름 속에 솟은 듯 빼어나고 하늘에서는 만 송이의 상서로운 빛이 금지 위에 얽혀 있다고 언급한 대목이 있어, 율곡사 괘불탱의 본존과 떨어지는 꽃잎들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한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기록에서의 율곡사 승려와 시주자들을 확인해 가는 과정에서, 당시 사찰에서 부담을 줄이기 위해 호적대장을 임의로 기재한 사실을 알 수 있었으며, 이러한 노력으로 조선후기 사찰 경제를 원활히 하여 괘불을 그리는 등의 대형 불사가 이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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