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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성보박물관입니다.
괘불탱화 중에 통도사 괘불탱화처럼 보관을 쓴 장엄신의 보살형 여래가 꽃을 들고 있는 도상으로 표현된 경우나, 여래가 꽃가지를 들고 있는 도상은 염화시중(拈華示衆)의 내용으로 석가여래의 도상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염화시중(拈華示衆)은 석가여래가 영축산에서 설법하실 때 그의 제자 가섭만이 석가여래가 말없이 꽃가지를 들어 올린 뜻을 알고 미소로 답했다는 내용으로 법화경변상도와 같은 불교판화와 전각 내에 봉안되는 후불탱화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또한 1767년 통도사 괘불탱(보물 제1350호)은 조성과 관련된 「通度寺 改成掛佛記」라는 현판이 남아있습니다. 「통도사 개성괘불기」에서는 1767년 통도사괘불탱의 도상 내용을 ‘毘盧法界身(비로법계신)의 그림자 가운데 그림자인 釋迦如來丈六金身佛(석가여래장육금신불)’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는 1767년 통도사 괘불탱의 주존을 석가여래를 보신불의 형태로 상징화한 도상이라는 견해의 근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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