섣부르게 껍죽대다간 딱 요모양 요꼴이 됨.
백중. 절집에서는 이날을 우란분절이라고 부릅니다.
우란분(盂蘭盆)은 “거꾸로 매달려 있다”라는 의미의 말.
목련(木連;부처님 십대제자. 신통제일)어미가 전생의 지은 죄로 말미암아 받게 된 거꾸로 매달려 있어야하는 과보. 지극한 고통,
혹 먼저가신 울엄마도 받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49일 치성을 올림.
그 회향이 바로 오늘(음 7월 15일).
해년마다 또 한번의 엉뚱생각
빌어줄 자식이라도 있는 사람들은 좋겄다.
살으니 상투가, 죽으니 무덤이 있기를 하나...?
불자님, 우리 불자님들은 가고난 뒤 자손들께 이런 번거로움을 줄 일을 만들지 마소.
저승에 가거들랑 폰을 하소. 내 올데로 왔으니까 너나 잘 살라고,.요
아무튼 복더위에 무던한 기도, 근념들 하셨습니다.
통도사 성보박물관장 현 근 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