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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와 성보박물관을 찾아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귀하께서 질문주신 점에 대하여 부족하지만 간단히 답변을 드립니다.
1. 자장율사께서 금란가사를 받으실 때 범승으로부터 받은 四句偈를 알고 싶습니다.
▶ 입당후, 淸凉山(현, 오대산)에 들어가 文殊菩薩의 塑像 앞에 기도하여 冥感을 얻고 보살이 꿈에 나타나 摩頂授記하여 梵語偈를 받아 꿈을 깨어보니 그 범어의 뜻을 해석하지 못하였으며, 이튿날 아침 한 異僧이 나타나 그 梵偈를 해석하여 「了知一切法自性無所有 如是解法性 卽見盧舍那(梵文略)」라고 하였다. 또한 비록 모든 敎를 배운다 하더라도 이보다 더 훌륭한 법은 없을 것이라고 말하였다. 그리고 佛袈裟와 佛舍利 등을 주었다고 합니다.
사구게에 대해서는 원전(* 道宣 撰, 『續高僧傳(唐高僧傳)』 제24권 護法下의 釋慈藏傳 ; 일연의 『삼국유사』 慈藏定律條)을 참조하시기 바람.)
2. 통도사에 모신 부처님의 금란가사가 단 한번 외출을 하였다고 하는데 어느 시대 어느 임금 때인지 알고 싶습니다.
▶ 매해 10월이면 저희 통도사에선 개산대재가 개최됩니다. 이때 대웅전에서 부처님 금란가사와 자장스님의 가사가 불자들을 대상으로 공개되고 있는 걸로 압니다.
3. 자장율사께서 금란가사를 받고 귀국한 연도는 정확히 언제인지요.
▶636년 당나라에 들어가, 선덕왕의 귀국요청에 의하여 善德王 仁平10年 癸卯, 즉 唐 太宗 貞觀17年(643)년에 귀국하셨습니다. 이후 646년 통도사에 사리를 모시고 계단을 세우신 것이지요.
앞으로도 저희 박물관에 더많은 관심 부탁드리면서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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