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에서는 영축총림 통도사 개산 제1379주년을 맞아 <자장율사 친착가사> 친견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자장율사가 623년 당으로 유학을 떠난 후 오대산(五臺山)에서 문수보살의 현신을 만났습니다. 문수보살에게서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사 한 벌, 발우 하나, 정수리뼈와 치아사리 등을 받았습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가사는 643년 선덕여왕의 요청으로 자장율사가 귀국하면서 통도사에 전래 되었습니다. 부처님의 진신사리와 금란가사가 봉안 되어있는 통도사는 팔만대장경을 모신 법보사찰 해인사, 보조국사 이래 16국사를 배출한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삼보의 으뜸인 불보사찰의 사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자장율사 가사 친견은 개산대재인 10월 11일(금) 당일 통도사성보박물관 1층 괘불전 앞에서 실시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