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진응)은 오늘 3월 27일(수)부터 4월 7일(일)까지 <김재춘 개인전 – 김재춘의 민화세계>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혜원 김재춘 선생의 대표작인 ‘책거리’, ‘백학도’, ‘미인도’ 등을 비롯한 작품 60여 점을 만날 수 있습니다.

혜원 김재춘 선생은 파인 송규태 선생을 사사 받고 스승이 지켜온 전통의 맥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습니다. 20여 년 동안 쉬지 않고 국내외에서 왕상한 작품활동과 후학양성에도 남다른 열의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재춘 선생은 부산대학교 민화아카데미 지도교수, 경주대 대학원 문화재학과 특임교수를 역임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12회에 걸쳐 민화전을 개최하여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통도사성보박물관장 진응 스님은 “이번 ‘제12회 김재춘 민화세계’에서는 벽사와 길상의 상징인 호랑이와 용, 책과 갖가지 물품이 환상적으로 어우러져 있는 책가도, 해와 달을 그린 일월부상도 등 작가 특유의 예술적 감각을 반영한 온화하고 호쾌한 시선을 담은 현대적 민화를 다수 만나 볼 수 있습니다.”라고 하였습니다.

김재춘 선생은 전시를 열면서 “이번 전시는 내면세계로 추구되는 창조성 있는 현대 회화기법의 민화를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전통과 현대 그리고 미래를 연결한 소통의 장이 되어 전통과 현대가 샘처럼 다시 태어나는 훌륭한 우리 민화가 되어지길 기원합니다.”라고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재춘 개인전 – 김재춘의 민화세계>는 통도사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과 신도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전 시 명 : 김재춘 개인전 - <김재춘의 민화세계>

▣ 전시기간 : 2024년 03월 27일(수) ~ 04월 07일(일)

▣ 전시장소 : 통도사성보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

▣ 연 락 처 : 통도사성보박물관 학예실(055-384-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