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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성보박물관(관장 범하)은 2003년 10월 29일 월저 김진조선생으로부터 조선시대 분청사기 2점을 수증했다.
이번에 수증한 분청사기인화문완과 소호는 15세기에 제작된 秀作으로, 월저 김진조선생이 유물 기증을 위해 직접 구입한 유물이다.
분청사기인화문완은 내외면에 3중으로 국화문이 시문되어 간결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시유상태가 깨끗하고 약한 빙열이 관찰되어 은은한 느낌을 주는 사발이다. 높이 5.8, 입지름 13.0cm
분청사기 인화문 완, 조선 15세기
분청사기인화문소호는 그릇의 입아래로 간결한 선문과 국화문이 인화되어 있다. 이 같은 작은 호는 여성용 화장구로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도자기는 현재 본 박물관 월저기증실(1층)에 새롭게 전시되어 있다. 높이 6.0, 동체최대지름 9.5, 입지름 6.8cm
분청사기 인화문 소호, 조선 15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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