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작은전시회 "티벳전"
6세기 말에서 7세기 초에 걸쳐서 티베트 고원에는 수많은 부족들이 있었고 그들은 네팔이나 당과의 교섭을 가지며 불화적으로도 영향을 받고 있었다. 이러한 군소 부족들을 정치적으로 통합하고, 티베트에 처음으로 통일국가를 수립한 사람이 손챈감포(松贊岡保:?~649)왕이며 그때 중국 문선공주와 브리쿠티 데비가 왕비로 들어오면서 중국계와 인도계 불교를 도입하였다. 처음에는 인도계 불교가 주류를 이루었다. 하지만 9세기 중엽 랑달마왕이 즉위하면서 티베트 불교는 암흑기를 맞이하였고 주술을 중요시하는 티베트의 고유 신앙인 본교(bon敎)세력이 득세하였다. 이후 랑달마왕이 암살되고, 티베트 전역은 호족들에 의해서 분할되었으며 티베트의 초기불교가 티베트적 색채를 띠면서 전개되었다.
13세기 초 몽골이 티베트 북부지방으로 진출하여 티베트 전역으로 그 지배권을 확장하였는데 이는 티베트불교를 몽골에 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몽골 구시칸의 후원 아래 티베트 전역의 불교세력을 장악한 게룩파는 각 파의 승려와 사원을 강제적으로 자파로 개종시키고, 종단의 기초를 공고히 했다. 이때 통일정권과 교원의 군주로 된 것이 달라이라마 5세이다. 그 후 1960년 중국이 티베트를 병합하기까지 달라이라마 정권은 정치적으로나 종교적으로 티베트 전역에 군림하였다.
현재까지도 티베트인들에게 있어서 불교는 신앙체계로서의 만이 아니라 그들 문화와 사상의 근간이 되며, 모든 생활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
전시기간 : 2014년 9월 30일 부터
전시장소 : 통도사성보박물관 2층 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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