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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도사성보박물관(주지 현문, 관장 범하)은 36억 아시아인의 우호 증진과 교류확대 및 공동체 의식을 고양하고자 개최되는 제14회 부산 아시아경기대회를 맞이하여 오는 9월 24일부터 10월 21일까지 기획전시실 및 기증유물실에서 특별전 [양산의 역사와문화 2000년]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는 고대 양산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고분 출토의 유물과 통도사를 비롯한 양산 인근의 사찰과 절터에서 소장 또는 출토된 대표적 불교문화재 뿐 만 아니라 양산의 도자문화와 양산지역 고지도에 이르기까지 양산을 대표할 수 있는 350여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전시될 유물은 양산의 역사와 지리, 선사, 고고문화, 불교문화, 양산에서 살다간 사람들과 삶이라는 커다란 테마로 묶어 쉽게 양산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배치된다.
각 테마별 주요유물을 소개하면 역사와 지리에서는 양산관련 각종 고지도와 자연환경 등이 전시되며, 선사와 고고문화에서는 양산의 고분을 대표하는 금조총의 화려한 금속유물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불교문화에서는 양산의 불교의 전래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통도사의 금강계단을 정점으로 한 자장율사가 중국에서 모셔온 석가여래친착가사와 자장율사의 가사가 박물관에서 공개되며, 간월사지와 최근 발굴조사 된 울주 운흥사의 유물도 통도사에 소장되어 있는 경판과 함께 처음 공개된다. 양산의 사람들과 삶의 테마에서는 충절의 땅으로서의 양산을 부각시키기 위하여 박제상과 조선초기 충신집안인 이징석과 임진왜란 당시 동래성전투에 참가한 조영규등의 관련유물이 전시된다. 또한 양산인의 삶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토지문서 등과 양산의 산하를 노래한 "고향의 봄"의 작곡가인 양산출신 이원수선생의 유품과 친필원고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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